서해대교 통제로 서해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수도권 지방을 다니시는 분들의 고충이 클 듯 합니다.
아는분도 병원을 가느라 어쩔수 없이 서울에 다녀왔는데 평소 1시간 40분이면 가던 곳을 오늘은 무려 세시간이 넘게 걸렸다고 합니다.
갈때는 그나마 두시간 좀 넘게 걸렸는데 올때는 국도를 이용하면서 38번 국도에 들어서자마자 차가 움직이질 안더라는 군요.
커다란 화물차들도 많았다고 하는데 생계를 위해 이동하시는 분들의 고통이 말이 아닐듯 싶습니다.
이런 고통을 겪는 분들은 비단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분들 뿐만이 아니라고 합니다.
서해대교 통제로 인해 행담도휴게소는 물론 행담도 모다아울렛의 운영에도 피해가 막심하다고 하는데 지난 토요일부터 영업을 중단하고 있는 행담도 모다아울렛의 경우 영세상인들이 운영하는 각 점포단위이기 때문에 그분들의 걱정이 깊다고 하더라구요.
언론에서는 24일까지 서해대교가 전면 통제된다고 이야기 하고 있는데요 그때까지 정상영업을 할수가 없는 상인들 입장에서는 근 12월 한달간을 아무것도 할 수 없이 허성세월만 보내야 하기 때문에 당장 생계를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현황을 조금이라도 극복해 보고자 행담도 모다아울렛측에서는 삽교천 유원지에서 임시매장을 설치해 서해대교 통제로 인한 눈물의 세일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저렇게 대형 트리를 세우며 예쁘게 준비된 자신들의 터전을 두고서 오죽 막막했으면 인근 유원지 공터를 자리잡아 영업을 할까 싶어 듣는 저도 속상하더라구요.
서해대교의 복구뿐만 아니라 행담도 모다아울렛 삽교천 매장영업이 활성화되어서 행담도 모다아울렛 분들의 힘든 마음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행담도 모다아울렛 삽교천에서 눈물의 세일은 내일 모레 9일부터 시작되어 마무리되는 시기는 서해대교 개통과 연관이 깊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행담도 모다아울렛 삽교천에서 눈물의 세일에 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