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부위 하나하나가 중요하지 않은 곳은 없습니다.
하다못해 손톱이나 발톱처럼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는 곳조차도 손발톱이 뒤집히거나 너무 짧게 잘리면 아프고 신경에 거슬리기 마련이지요.
하지만 이처럼 평소에 그 불편함을 바로 느낄수 있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의 기관들은 나빠지기 전에는 그 중요성에 대해 미처 깨닫지 못하는 곳도 꽤 많답니다.
오늘은 우리 몸의 혈액순환과 피를 맑게하는등의 중요한 역활을 하는 신장에 대해 알아보고 신장에 좋은 음식을 알아볼까 합니다.
우리몸에 음식물이 들어가면 그 영양소가 몸 속으로 흡수되고, 처리된 후에는 여러가지 부산물로 노폐물이 생기게 되는데, 이러한 작용후 생기는 대부분의 노폐물들은 간과 신장을 통하여 우리 몸밖으로 배출되게 됩니다.
하지만 건강할때는 신장의 기능에 대해 관심없다가 신장 기능이 감소하면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몸속에 축적되면서 여러 가지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신장은 우리몸 체중의 0.4% 정도의 무게밖에 되지않는 아주 작은 신체기관이지만 혈액속에 들어있는 노폐물을 걸러서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아주 중요한 역활을 하며 우리몸속의 전해질양과 수분량,산성도 등을 정상적인 수치로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항상선과 호르몬 생성, 혈압조절등의 역할을 맡고 있는 중요한 신체기관입니다.
따라서 신장에 이상이 생겨 제 기능을 못하게 되면 노폐물이 체내에 쌓여, 부종 및 식욕부진, 만성피로감, 빈혈, 요독증상으로 인한 가려움등은 물론 신부전증으로 등으로 고생을 하게 됩니다.
또한 신장질환이 발병전이라고 하더라도 당뇨나 혈압, 과체중, 고지혈등 대사성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꼭 정기적인 신장검사를 통해 미리 관리를 해야하는데요.
신장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가려 식이요법에 신경쓰는 생활습관도 중요합니다.
신장기능이 감소하면 당연스레 그에 맞게 몇가지 영양소의 섭취를 줄이거나 섭취양을 조절해야만 합니다.
신장에 좋은 음식으로는 혈액순환과 염증에 도움을 주는 음식들을 들수 있는데 피를 맑게 해주고 붓기를 빼주는 미나리, 부추와 호박, 옥수수 수염등은 신장에 좋은 음식들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호박에 들어있는 미네랄, 각종비타민은 신장에 좋은 영양소 일뿐 아니라 우리몸에 유익한 영양분이므로 자주 챙겨드시면 좋습니다.
또한 이뇨작용에 효과적이고 철분과 단백질, 비타민A,B1,B2, 사포닌 등이 풍부한 팥도 신장에 좋은 음식이며 염증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고 항산화 작용을 하는 라이코펜이 풍부한 토마토와 시금치, 연근, 가지, 브로콜리 등 채소류도 신장에 좋은 음식입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지나치게 과한 영양분은 절대 좋지 않습니다.
특히 염분, 수분, 단백질, 칼륨, 칼슘, 인 조절이 중요한데 단백질의 노폐물이 혈액 속에 쌓이게 되면 식욕이 떨어지고, 피로감 등의 증상이 생기며 단백질 자체만으로도 신장기능 감소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너무 많은 단백질을 섭취하는것은 조심하여야 합니다.
고혈압과 신부전이 있는 환자에게 염분은 혈압을 높이고 신장 손상을 유발하기 때문에 이또한 섭취를 제한하여야 하며 인과 칼슘은 우리 몸의 뼈를 정상적으로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한 성분이지만 칼슘은 섭취하고 인의 섭취는 제한하여야 합니다.
근육과 심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인 칼륨은 수치가 증가하게 되면 손발저림, 부정맥, 심장 정지, 근육마비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수 있으므로 섭취를 제한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화학조미료가 많은음식, 탄산음료, 패스트푸드, 인스턴트등의 자극적인 음식은 신장에 나쁜 음식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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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악화되서 기능이 저하되면 개선이 쉽지않은 부위가 신장이므로 평소 치유, 개선을 위한 꾸준한 노력으로 신장에 좋은 음식과 신장에 나쁜 음식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아두고 평소 신장건강에도 관심을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