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여름이 다가오면 하나의 행사처럼 자리잡힌 날이 있지요.

다른 계절에 비해 행사가 적은 여름에 가족과 함께 하기 좋은 더없이 좋은 날들이 초복 중복 말복 복날인듯 합니다

 

초복은 삼복중 첫 복날입니다.

하지 이후 제3()일을 초복이라 하는데, 대략 711일부터 719일 사이의 날에 해당하는데 이 시기는 소서와 대서 사이로 본격적인 무더위 시작됩니다.

 

삼복은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에 있는 세 번의 절기를 말하는데 복날은 10일 간격으로 오기 때문에 초복과 중복, 중복과 말복까지는 20일이 걸립니다.

따라서 2015년 초복은 713, 중복은 23일 말복은 812일입니다.

 

2015년 초복에는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여러 가지 보양식으로 몸을 보하기 위해 삼계탕, 추어탕 등의 보양식을 찾습니다.

이에 초복에 사람들이 즐겨 먹는 보양식은 무었이 있을까요?

2015년 초복 보양식 5가지로 정리해 봤습니다.

 

 

삼계탕

복날 삼계탕은 일년중 어느 시기에 먹는 것보다 별미입니다.

예로부터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기 위해 먹던 삼계탕은 이제 아무 때나 즐겨 먹는 별미 보양식이 되었지요.

 

 

무더운 날씨에 몸 밖은 뜨겁지만 속은 냉하기 쉬워 위장 기능이 약해지기 마련이고 이러한 이유로 여름철에 설사병의 생기기도 합니다.

이때 뜨거운 기운의 삼계탕을 먹으면 차가운 속을 따뜻하게 보해줍니다.

 

,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닭과 만병통치약이라 불리는 인삼이 주재료로 어울려 완성된 삼계탕은 맛이 담백하고 소화 흡수가 잘 됩니다. 하지만 체질적으로 열이 많은 사람은 인삼 대신 황기를 넣거나 차가운 성질인 녹두를 넣어 본인의 체질에 맞게 먹는 것이 더 좋습니다. 초복에 즐겨찾는 베스트 보양식 삼계탕!

몇일 앞으로 다가온 2015년 초복~ 삼계탕으로 보양해 보세요

 

 

장어

2015년 초복을 위한 보양식 두 번째는 장어입니다.

뱀장어, 갯장어, 붕장어등의 장어류 물고기들은 영양가가 높아 보신식품으로 많이 이용되어 오고 있습니다.

구수한 장어탕은 맛 뿐만아니라 소화가 잘 되어 노약자나 어린이들의 영양식으로 좋으며 한여름 땀을 많이 흘려 몸이 허할 때 원기를 회복하는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장어는 주로 회나 구이 등으로 이용되는데 지역에 따라서 약간은 다른 요리로 먹게 됩니다.

 

 

추어탕

미꾸라지 또한 보양식 또는 강장식으로 멀리 알려져 있습니다.

단백질 중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성장기 어린이나 노인에게 아주 중요한 라이신이 고함유되어 있는 미꾸라지는 또한 타우린이 풍부해 간장을 보호하고 혈압을 내리며 시력을 보호하는 작용도 합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초복 등 여름철 더위와 일에 지친 농촌 사람들에게 중요한 동물성 단백질 보양식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미꾸라지에는 무기질과 비타민 뿐만아니라 지방은 불포화지방산 비율이 높아서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콩국수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 불리는 콩은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완전 단백질 식품이죠.식물성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질 성분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서 피부를 윤기 있게 가꿔주며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고혈압에 좋은 음식이며 혈의 순환을 돕고 장과 위를 따뜻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어 복날 먹기 좋은 음식중 하나입니다.

 

 

수박

2015년 초복날 뿐 아니라 수박은 더운 여름에는 항상 냉장고에 챙겨놓는 과일중에 하나입니다.

수박은 라이코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항산화 작용을 하고, 수분이 많기 때문에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체내 나트륨과 결합하여 밖으로 배출시켜 체내의 나트륨의 양을 줄이면서 혈압을 낮춰주는 칼륨도 풍부한 과일입니다.

수박은 단맛과 아삭한 질감과 시원함으로 2015년 초복 뿐만아니라 더운 여름 내내 우리의 땀과 갈증을 해소해주는 과일입니다.

 

 

이상으로 2015년 초복 중복 말복 날짜와 복날 먹기 좋은 보양식을 알아보았습니다.

삼계탕, 장어, 수박, 콩국수, 추어탕과 함께 올여름 거뜬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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